안동시 명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저소득 모자가정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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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8-12-06 09:04
안동 명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기환)에서는 5일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모자가정 3세대에 총 90만 원 상당을 농협상품권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명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폐지 및 고철 모으기, 시가지 가로기 달기 수익금, 회원들의 개인회비 등의 수입금을 마련해 이웃을 돌보고 있다.
  지난해는 소년소녀가정 아이들에게 의류교환권을, 올해는 저소득 모자세대에는 농협상품권을 지원하는 등 수혜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오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자인 모자세대 중 한명인 김모 씨는 “겨울이 되어 난방비나 생활비 등의 지출이 더 커지고 있지만 수입은 고정되어 있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지원을 해주시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같이 무척 기쁘다, 소중히 아껴쓰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인숙 명륜동장은 “명륜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에서 1년간 힘들게 땀 흘려 마련한 돈으로 지원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되어 지원을 해주니 그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며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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