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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구동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 9일(금) 오후 4시부터 안동서부초등학교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구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주민화합대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 행사는 서구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자리다.
  이날 소프라노 독창, 관현악 앙상블, 농협여성합창단 등의 축가 공연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발표회가 펼쳐진다.
  발표회 참가팀은 기타교실, 필라테스&요가, 노래교실, 라인댄스, 건강노래학교 등 5개 팀이다. 발표회를 위해 수강생 모두가 오랜 기간 연습하고 준비해왔다. 또, 얼마 전 새롭게 시작한 아동(초등, 유아)미술 교실에서도 그동안 수업을 진행하며 완성된 작품과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
  주민화합을 위해 초청 가소의 한마당 대잔치 무대도 마련된다. 프로그램 팀별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 색다른 경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년여 간 준비한 ‘역사 속에 이어온 서구동 12선’ 책자를 나눠줄 예정이다. 서구동 12선은 세월 속에 잊혀져간 역사적 의미가 있는 주요 장소나 현재 주민들의 생활 속에 익숙하지만 장차 역사가 될 수 있는 자료를 모은 책이다.
  오상식 서구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수강생들에게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서구동의 문화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이 좀 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및 강사처우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현락 서구동장은 “이번 발표회 및 주민화합대잔치를 통해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여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