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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치유농업생활원예 국화 동호회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국화 전시회’를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생활원예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가꾼 소국, 대국, 다륜대작, 분재작 등 200여 점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 국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배기술에 대한 상담도 하고,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국화꽃 화분도 판매할 예정이다.
  치유농업생활원예 국화 동호회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열정과 정성으로 가꿔 온 국화를 전시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원 서로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화를 가꿈으로써 생활 속 원예활동의 즐거움과 유용함을 공유하는 한편 국화꽃 화분 판매를 통한 수익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활 속 원예활동 활성화를 기대하며 지친 일상 속에서 잠깐이나마 방문객들이 힐링 할 수 있고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여유로운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