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월영교 분수 겨울철 가동 잠시 멈춘다.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8-10-23 09:07

안동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월영교 분수가 겨울 한철 가동을 중단한다.
  국내 최장의 목책교인 월영교에 설치돼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월영교 분수가 10월 3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겨울철 안전사고와 시설물 동파 예방을 위해 가동을 멈춘다.


  이 분수는 안동호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안동 관광의 핫플레이스이다.
  분수 가동이 중단되더라도 월영교 통행과 일몰부터 일출까지 점등되는 화려한 조명은 관람할 수 있다.
  이른 아침 월영교와 물안개가 만들어낸 몽환적 분위기는 물론 밤이면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월영교와 선성현 객사가 환상적인 조합으로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안동댐까지 에두른 산책로와 월영공원, 안동호반나들이길 등이 인근에 자리해 단풍이 드는 절정에 이르면 단풍산책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분수 인한 결빙으로 낙상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 동파 방지를 위한 조치”라면서 “분수를 제외한 모든 시설물은 평소대로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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