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전국적으로 경술국치일 추념행사 거행
□ 광복회경상북도지부(지부장 이동일)는 제108주년 경술국치일 추념식을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배선두 애국지사, 각급기관 단체장,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회원, 학생, 도민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한다.
□ 행사진행은 추념공연을 시작으로 개식과 국민의례에 이어 환영인사, 약사보고, 추념사, 강연회, 만세삼창, 폐식 순으로 이어지고 오찬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 광복회경상북도지부는 이번 행사를 위하여 『나라 빼앗긴 국치일, 국기게양(조기)으로 상기하자!』는 현수막을 내걸고,『우리의 아픈 역사 경술국치』소책자 1종을 배부한다.
□ 지난 2011년부터 전국 규모로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참석대상자 대부분이 검은색 옷을 입고 참석하여 대일항쟁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가슴속깊이 새기는 자리가 된다.
□ 광복회는 그동안 광역지방자체단체에 경술국치일 태극기 조기게양 조례제정을 독려하여 그 결과 17개 시도광역자치단체에서 조례를 제정하였고 앞으로 경술국치일을 국가기념일로 법률안 제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한편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이 날은 당시 일제가 조선통감 데라우치와 이완용 등 친일 내각이 순종황제를 속여 1910년 8월 22일 불법적으로 조약을 체결한 후, 우리 국민의 반발이 두려워 1주일 뒤인 8월 29에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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