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녹전면 사천리 주민들, 자력으로 간이양수시설 설치 용수 확보 나서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8-08-06 09:07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및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안동시로 자재를 지원받은 녹전면 주민들이 지난 손수 ‘원거리 간이양수시설’을 설치해 용수 확보에 나섰다.
‘녹전면 사천리 가르네’ 지역은 몽리면적이 약 32㏊, 30여 농가, 밭작물 지역으로 용수확보를 위해 암반관정개발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지하수가 없는 가뭄우심지역이다.
이에 지난 8월 2일까지 약 3일간에 걸쳐 주민들 자력으로 양수시설을 설치, 적은 비용으로 가뭄극복에 큰 효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에 설치한 간이양수시설은 마을에서 약 3㎞ 하류에 위치한 원천하천에서 물을 상류지역으로 끌어올려 다시 하천으로 흐르게 하면서 농지에 물을 공급하는 생태친화적인 시설이다.
녹전면행정복지센터 이재범 면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농작물피해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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