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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남후면 검암리 <으뜸 딸기농원>을 운영하는 손기봉(남, 54세)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1318꿈나무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115명 아이들에게 ‘무료 딸기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딸기 체험 행사는 지난해 4월 25일, 5월 4일 두 번의‘무료 딸기체험’행사에 이어 지역아동센터 115명의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세 번째 무료 딸기체험 기부이다.
  남후면 검암리 203-1에 자리한 <으뜸 딸기농원>은 총 4,500여 ㎡로 수경재배 4동, 육묘장 1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딸기체험장은 수경재배로 아이들이 허리를 숙이지 않고 딸기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제한 시간 없이 하우스 내부에서 딸기를 자유롭게 먹고 지정된 용기에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어린이 손님을 맞이해 김밥, 토스트, 떡, 과자, 음료수 등 맛있는 간식을 제공했다.
  마트에서 쉽게 돈을 주고 사서 먹기만 했던 딸기를 농장주가 딸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 등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아이들 손으로 직접 따보며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농원대표 손기봉은 “아이들에게 작은 나눔을 베풀어 더 큰 기쁨을 얻었고, 앞으로도 매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