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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문화교실 활성화와 시민정서함양을 위해 ‘제26회 이연서예회원전’과 ‘제9회 이연학회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시립도서관 문화교실 중 서예와 동양학 강좌 회원 150여 명으로 구성된 이연학회(以然學會)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하는 연강 권오열 선생의 지도하에 월평균 400여 명 이상 참석해 서예와 주역, 사주, 풍수 등을 배우는 오랜 전통을 가진 학회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동양학의 맥을 잇고 있다.
   11월 28일(화)부터 12월 3일(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에서 개최하는 ‘제26회 이연서예회원전’은 28일 오전 11시에 내빈 및 시민 200여 명을 초청해 개막식을 진행하고, 당일 오후 1시20분에는 ‘제9회 이연학회학술발표회’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다.
  매년 이어지고 있는 전통 있는 이 행사는 회원들이 그간 쌓은 기량과 서예솜씨를 공개해 서예문화 향상 및 창작활동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꾸준한 학술연구를 통해 동양학 발전과 정신문화 향상을 기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송용규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하여 평생학습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안동시민의 정서함양 및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거듭 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