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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재국)와 송하동 자율방범대(대장 김병하)는 11월 4일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두 팔을 걷어 올렸다.

이번 저소득 주거환경개선사업(송하동 행복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7개 민관기관(안동시자원봉사센터, 크린토피아 안동송하점, CESCO 경북북부지사 외 4개소)이 함께 협력해 전액 비예산(물품·재능 기부, 자원봉사)으로 추진하는“송하동 복지허브화”민관협력 특화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청소를 시작으로 11월 18일까지 방역, 화장실 수리, 싱크대 교체, 전기 교체, 수납정리 코칭, 보일러 교체, 이불 빨래, 도배 및 장판 교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K씨는 저장강박증·중증장애·정서적 문제 등으로 수년간 쌓인 채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와 이웃 간의 갈등 및 생활고로 삶을 비관한 채 시름에 빠져 있었는데,“동네 주민들이 이렇게까지 도와줄지는 몰랐어요. 너무 고마워요, 모두들”이라며 진심어린 눈물을 흘렸다.

김재국 민간위원장은“협의체 위원 한분 한분의 따뜻한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더 행복하다.”며“앞으로도 이웃을 보살피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서윤석 송하동장(공공위원장)은“협의체 위원들과 지역봉사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복지욕구 해결에 지역사회 모두가 소중한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 송하동행정복지센터 840-4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