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동시 장학회 시민들의 장학금 기부성과
장학기금 100억원을 목표로 2008년 출범한 (재)안동시 장학회(이사장 권영세?김원)는 12월 15일 현재 장학기금 모금액(출연금ㆍ기부금ㆍ이자수입) 106억원을 달성해 1,714명에게 장학금 12억원과 운영비 1억원을 지급하고 잔액 93억원을 관리하면서 목표액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년 장학기금을 기부해 오고 있는 NH농협안동시지부와 신한은행이 각 1억원, 대구은행 2천만원을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금융 현실에도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중소기업이 전반적으로 불황을 타고 있음에도 대원석유?우평코리아(주)가 각 1천만원을 기부했으며, 그 외에도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중소기업?자영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여했다.
미담사례를 보면 안동여자고등학교 2학년 전원이 1년 동안 모은 동전 131,090원, 옥동에 거주하는 박승봉 씨는 여든을 바라보는 연세임에도 불구하고 광고 전단지를 수거해 받은 돈으로 20만원, 정제정 임동면 위리보건진료소장은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직을 하면서 500만원, 새내기 공무원 조현진 주무관은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받은 상금 20만원을 기부했다.
재단법인안동시장학회 이사장이신 권영세 안동시장이 500만원을 기부에 동참하며 “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동시 장학회에 기부해 주셔서 그 무엇보다도 고맙게 생각하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하고, “올해의 모금액이 7억원, 장학금 지급액이 260명에 1억8천만원으로, 100억 목표달성은 시민들과 출향인들의 안동시장학회에 대한 조그만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