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희망복지지원단, 중증 지적장애인 세대에 주거환경정비 지원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5-07-14 09:05
안동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7월 10일 고물이나 생활쓰레기를 자기집 마당에 방치·적치하고, 골목에도 무단으로 내어놓아 벌레 서식과 심한 악취, 미관상의 문제로 이웃들의 불만이 상당한 중증 지적장애인 세대에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했다.
와룡면에 거주하는 중증지적장애인 신 모씨는 하루 종일 밖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주워오는 저장강박증후군으로 이웃주민들의 골머리를 앓아왔다.
와룡면으로부터 도움을 요청 받은 안동시희망복지지원단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와룡면사무소, 안동시지역자활센터, 와룡중앙교회 등 민간단체에 협조를 요청해 직원과 봉사자로 구성된 10여명의 인원으로 무더위에 봉사활동을 실시, 쓰레기를 분리수거 후에 생활쓰레기를 1.5톤 트럭으로 7대 분량을 수거했다.
또한, 병이나 고물 등은 팔아서 판매대금은 장애인에게 돌려 드렸으며, 중증 장애인 가구의 방치·적치된 쓰레기 배출 및 환경정비 실시로 좀 더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했다.
안동시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민과 관이 협력하면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고, 밝고 따뜻한 이웃으로 행복안동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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