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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도서관 용상분관(관장 최명대)은 5월 28일(목) 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예담학교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도서관 소속 “그림과 글” 독서회(회장 황지연)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동 10여명이 참가하였고, 약 40분가량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최명대 안동도서관장은 취약아동들이 바른 인성을 기르고, 학업활동에 필요한 주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예담학교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안동시에 소재한 다른 지역아동센터에서 희망할 경우 해당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나가겠다고 하였다. 또한, 책 읽어주기 서비스를 희망하는 아동들이 많아진다면 「찾아가는 책읽어주기 프로그램」도 검토 중에 있다며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광택 안동시의원도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들이 많이 생겨서 더 많은 수의 아동들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로 도서관 소속 그림책독서회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되며, 용상분관(분관장 류성번)과 안동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종하)에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시행,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안동도서관 용상분관과 예담학교 지역아동센터는 “어르신 도서관 체험 행사”, “풍선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여 추진 해왔으며, 이번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도 이러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