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의 고장 안동, 수능기원! 버버리 찰떡 누보축제

person 안동문화원
schedule 송고 : 2012-10-29 10:27

2012년 11월 4일(일) 12시부터 안동문화원(원장 : 이재춘) 마당 문화공원(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 앞)에서 수능기원 버버리 찰떡 누보축제가 개최된다.

누보축제란 그 해 수확한 곡식으로 축제를 여는 것을 뜻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축제는 다양한 전통문화행사와 11월 8일 수능일에 맞추어 시민과 수험생들에게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의미로 햇찹쌀로 현장에서 직접 찹쌀을 찌고, 떡매를 쳐서 찹쌀떡을 만들어 시식하고 나눠주는 행사이다.


<사진제공 : 버버리찰떡>

안동은 인다(人多)의 고장으로, 예로부터 인재의 반은 영남이요, 영남 인재의 반은 안동이라 했다. 올해 첫 수확된 햇찹쌀로 만든 버버리 찰떡과 기원주(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안동 지역 수험생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차원에서 안동시내 2,100여명의 수능시험 대상자에게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찰떡을 나누어 준다. 또 난타·풍물공연, 떡매치기 체험, 수능기원 덕담, 솟대깍기·솟대세우기, 소원쓰기, 전통민속놀이(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쌀가마니 옮기기), 버버리 찰떡 무료시식, 소원지 태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축제를 통하여 지역특산물인 버버리 찰떡을 매개로 안동의 어른들이 안동의 젊은이를 밀어 주고 이끌어 주어 지역의 인재육성과 전통문화를 보여주고 보존하여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에 걸맞게 그 정신을 실천하는 안동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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