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폭소만발 코믹 연극, ‘수상한 집주인’이 안동에 떴다
<라이어>와 <보잉보잉>을 능가하는 웃음폭탄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원제:cash on delivery)이 10월 26~27일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코믹 연극인 <수상한 집주인>은 능청스러운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구성으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쉴 새 없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수상한 집주인>은 ‘라이어’를 통해 화제를 모은 영국의 극작가 레이 쿠니의 아들 마이클 쿠니의 작품이다. 그는 영국의 연극에만 국한되지 않고 할리우드로 넘어가 <잭 프로스트>, <아이덴티티>를 연출, 각본을 맡아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작가이다. 마이클 쿠니의 탄탄한 구성력과 위트는 여기저기서 터지는 대사와 적절한 타이밍에 나오는 웃음 포인트로 빛을 발한다.
할리우드식의 완벽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점점 복잡해지는 상황들과 오합지졸 캐릭터들의 정신없는 대사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낼 것이다.
<수상한 집주인>은 지난 9월에 공연되었던 <불 좀 꺼주세요>에 이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연극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이외에도 설공찬전(11.30~12.1), 아그네스(12.24~25)가 지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되어 있다.
10월26일(금) 오후 7시 30분과 27일(토) 오후 3시, 7시 총 3회에 걸쳐 공연되는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ndongart.go.kr) 및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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