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에 울려 퍼지는 가을바람의 노래 봉화, 안동 고가음악회 개최
person 세계유교문화재단
schedule 송고 : 2012-09-07 09:24
금요일 봉화, 토요일 안동에서 각각 열려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은(이사장 이윤철) 9월 7일(금) 봉화군과 9월 8일(토) 안동시에서 각각 고가음악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고가음악회는 유교문화권 9개 시 · 군에 산재한 고택, 서원, 정자 등을 활용하여 음악회를 여는 세계유교문화축전의 대표적인 야간 프로그램이다.
봉화 고가음악회는 9월 7일(금) 오후 8시에 장암정에서 개최된다. 장암정은 봉화군 물야면에 위치한 정자로 1985년에 경북문화재 제 150호로 지정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우의 전자 바이올린 연주, 테너 박종선의 성악 공연, 김승배의 색소폰 연주, 가수 이미숙의 통기타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다음날인 9월 8일(토) 오후 8시에는 안동 수곡고택(중요민속자료 제 176호)에서 고가음악회가 열린다. 성악과 통기타 공연이 곁들여질 이 날 고가음악회는 남성중창단 소울과 통기타가수 허만성이 출연한다.
소울은 대중가요를 리메이크하여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감상하는 클래식을 추구하는 4인조 남성중창단이다. 중창으로 2곡을, 단원인 이상민이 독창으로 1곡을 선보인다. 허만성은 옴니버스 앨범 3장과 정규앨범 등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로, 이 날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에 시작된 2012 고가음악회는 9월에도 경북 북부지역의 유교문화권 9개 시 · 군에서 계속해서 열리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가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의 홈페이지(www.worldcf.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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