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 개막 전부터 흥행몰이
2011년 초연 때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린데 이어 올해에도 1,700석 모두 매진된 가운데 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쳤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산수실경 창작뮤지컬 ‘왕의 나라’는 지난해와 올해 공연의 거침없는 흥행으로 지역공연문화산업의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2012 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는 부족했던 음향장비의 전면적인 개선과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스펙터클한 연출로 중·장년층을 포함한 가족관객들과 지난해에 이어 재관람하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제 청소년 어울누리 미술축제 참가를 위하여 안동을 방문한 일본인 40여명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인 등 국내·외 600여명의 청소년이 11일 ‘왕의 나라’를 관람하였다. 지난 9일 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 공연장을 견학하였던 학생들은 큰 규모의 뮤지컬에 감탄하였고, 관람 후 “Nice Musical"이라며 매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계단까지 발 딛을 틈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렸고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채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는 사람 역시 많았다.
‘왕의 나라’는 예년에 비해 출연진이 90여명가량 증원이 되었고 제작진·출연진 모두 지역민으로 구성된 가운데 지역의 이야기를 담음으로써 경북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손꼽히고 있다.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공연 5일간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안동민속촌 주변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대신 18시 ~ 20시와 21시30분 ~ 22시30분에 문화관광단지(주차장)와 안동역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의 발걸음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수많은 지역 인사들의 응원으로 흥행몰이를 시작한 2012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는 8월 15일 광복절까지 공연된다. ‘왕의 나라’의 남은 공연의 행보가 기대된다.
공연문의 :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 054) 843-4303~4
홈페이지 : www.kingsn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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