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인 2012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흙,불,바람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 동안 열린다.
14회를 맞는 2012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 승격을 목표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축제 진행으로 야심 차게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4월 28일 11시부터 도자기전시관에서는 고윤환문경시장, 고영조 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명품전에 참가한 도예인이 참여한 가운데 선조도공을 추모하는 선조도공추모제를 시작으로 2012 문경전통찻사발축제 9일간의 일정이 시작된다.
4월 28일 19시 새재야외공연장에서는 고윤환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자매결연도시인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성백영 상주시장, 이현준 예천군수, 고우현, 이시하, 이경임 도의원, 안광일 문경시의회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하여 윤성길 재경향우회장등 국내외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2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식이 열린다.
특히, 녹차의 주생산지인 보성군과 연계하여 문경의 찻사발과 보성의 녹차가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를 펼쳐 문경시와 보성군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생의 축제장을 운영한다. 보성군에서는 이번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기간 중에 녹차 판매 부스를 마련해 녹차를 홍보하고 지역국악공연단을 지원하여 축제장을 빛낼 예정이다.
기획전시 행사로는 중요무형문화재 김정옥을 비롯한 전국도예명장 8인의 작품을 초청 전시하는 전국도예명장 특별전과 15개국 27명이 참가하는 찻사발 국제교류전, 문경전통도자기 특별전, 국제 찻사발 공모전과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 어린이 도공전이 있다.
문경 전통 도예의 우수성과 그맥을 잇는 문경만의 차별화된 축제 컨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가 4월 29일 대학생(원)대회가 열리고, 일반부 대회는 5월 5일 10시부터 열린다.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문화퍼포먼스도 관람객과 더 가까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내실화 하고, 도자기 괭물체험을 확대해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
5월 2일에는 15시부터 문경관광호텔에서는 명품 축제로의 발전방향과 대안 제시를 위한 축제발전심포지엄을 갖는다.
이 외에도 특별행사로 심포지엄, 찻사발 깜짝경매, 선조도공 추모제 등이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망댕이가마 불지피기, 도자기 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등 축제와 관련된 프로그램 위주로 펼쳐진다.
아울러 기간중에는 최우수축제 승격을 기념한 특별할인판매(20~50%)가 실시되고, 전통도예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물레성형, 조각, 그림시연등 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예인과의 만남이 특별 기획됐다.
고영조 추진위원장은 “ 문경찻사발축제의 포커스는 전통의 이어옴이라며전통찻사발의 혼을 담아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차별화된 축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잔치를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여 반드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될 수 있도록 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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