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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된 올해에 봉화군 명호초등학교(교장 김광석)에서는 교내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토요돌봄교실 학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생태체험학습을 지난 3월 24일 경북산림과학박물관에서 가졌다.
 
 전교생이 31명인 농촌의 작은 학교이지만 11명의 학생들이 토요일에 학교 교실을 벗어나 지역의 자연환경의 특징과 문명의 발달로 인한 환경오염의 각가지 현상을 배움으로써 산림 자원의 소중함과 자연사랑 의식을 갖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에 교내 환경 동아리 회원으로서 참여한 6학년 김어진 학생은 “가족과 함께 다시 올 만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집에서 인터넷으로 산림에 대해서 더 알아보겠다”고 말했고,  친구인 김주연 학생 또한 “즐겁고 가치 있는 장소에 체험학습을 하게 되어 다음에 또 와보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토요돌봄교실의 2학년 강지민 학생은 “4D영상실에서 카멜레온이 침을 내뿜는 것이 진짜 같아 실감이 나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하였다.

 “3월 늦은 봄눈이 내려 돌아오는 길에 만난 청량산 정상은 흰 눈으로 덮여 있어 학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경탄하면서 경외감까지 가질 수 있는 좋은 체험학습이었다”라고 인솔한 방과후학교 담당교사 하영복 선생님은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