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선율에 커피향기를 더한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

person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
schedule 송고 : 2011-09-23 10:05
9월 24일(토), 문경ㆍ영양ㆍ봉화 3개 지역 동시진행

유교문화권 9개 시ㆍ군에서 매 주말 밤마다 진행되고 있는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가 오는 주말인 9월 24일 토요일 문경새재ㆍ영양 지훈문학관ㆍ봉화 도암정 등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경은 이날 오후 5시 ‘가을의 정취와 전통무용의 만남’(문경예총 주관)이란 주제로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잔디마당(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서 열린다.

지역 무용단이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향토가수가 트로트가요를 부르며, 노을지는 문경새재를 배경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올드팝과 대중가요는 색소폰으로 연주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양은 같은 날 저녁 8시 지훈문학관(영양군 일월면 주곡리)에서 ‘시와 함께하는 밤, 작은 음악회’(영양문화원 주관)란 주제로 진행된다.

남성중창단 소울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광고음악으로 알려진 푸니쿠리 푸니쿠라, 날봐 귀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미있게 표현한다. 또한, 베토벤 바이러스 ost곡인 패션(Passion)과 마법의 성은 바이올린으로 연주된다.

특히 문경과 영양은 이번 고가음악회가 2011년 고가음악회의 마지막 회차로서 각 1,500여명의 외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음악회를 즐겼고,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의 역량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가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봉화는 ‘맛있는 커피가 있는 가을밤의 음악회’(경북미래문화재단 주관)란 주제로 24일 토요일 저녁 8시에 도암정(봉화군 봉화읍 거촌 2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어쿠스틱 밴드인 커피밴드가 대중가요인 ‘일어나’와 CF송인 ‘버블송’ 등을 부르고 통기타 가수는 대중가요를 통기타 반주에 맞춰 불러보고, 커피밴드와 통기타 가수가 합동공연해 더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는 다음 주말인 10월 1일(토)에는 영주 수도리 전통마을에서 특색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경북 북부지역 9개 시ㆍ군에서 매 주말마다 테마가 있는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56차례 고가음악회를 진행해 지역 주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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