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TAAL” 서울에서 연일 매진 행렬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0-10-21 09:21
안동의 콘텐츠가 서울에서 대박나다!!!!

안동시(시장권영세)와 (주)PMC송승환은 안동을 모티브로한 세미뮤지컬 퍼포먼스 탈을 제작하여 안동에서 1차 공연 후 서울에서 공연을 실시한다

PMC의 난타를 대신할 야심작  퍼포먼스 TAAL...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인 퍼포먼스“TAAL"은 안동지역민들과 탈춤관람객들에게 검증을 거쳐서 수정을 통하여 작품 완성도를 높혀서 서울에서 연일 매진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애틋한 러브스토리인 허도령 설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으로 '난타' 제작사인 피엠씨프러덕션이 제작을 맡았다.

'헤드윅' '그리스' 등으로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연출가 이지나가 무대를 진두지휘하고 작곡에 이지혜, 안무에 서병구 등이 가세한다.

예술감독인 송승환대표는 난타에 이은 국민적 대표 퍼포먼스로 운영 할 것이라고 야심차게 밝혔으며 마당놀이와 굿 같은 전통놀이 색채를 덧입혀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고 음악도 관현악과 테크노음악, 트로트, 사물놀이가 한 데 어울린 다채로운 선율을 객석에 선사한다.

먼 옛날 12개의 탈을 만들어야 하는 숙명 때문에 허도령과 안각시가 절절한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가 현대에 환생해 부패한 권력에 맞선다는 줄거리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무대스텝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번 퍼포먼스 “TAAL"에는 무대디자인과 조명, 음향부분에도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

안동알리기 고품격문화예술창작사업으로 진행하는 퍼포먼스 “TAAL”은 전국을 상대로 세계문화유산과 전통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안동을 알리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놉시스
먼 옛날, 신들이 선택한 땅이 있었다.
이곳은 어느 곳보다 풍요롭고 예술로 가득한 곳이었으나 계속되는 태평성대로 어느덧 사치와 향락이 만연하고 부패가 싹텄다.

이곳에 살던 젊은 예인 허총각(총각탈)은 안각시(각시탈)와 깊이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허도령의 꿈에 땅의 수호신인 주지가 나타나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부패와 타락, 그로 인하여 빚어지고 있는 인간의 고통과 아픔을 달이 일곱 번 차기 전 12개의 탈로 형상화하지 않으면 이곳은 파멸할 것이라는 예언을 내린다.

비극을 막으려는 일념으로 허총각은 안각시에게 잠시 동안 이유를 밝힐 수 없는 이별을 고하고 12개의 탈을 만드는데 전념한다. 영문도 모르는 채 허도령을 기다리던 안씨 처녀는 그리움에 못 이겨 허도령을 찾아가게 되고, 이 순간 달이 떠오르고 주지의 큰 노여움을 사 땅은 물에 잠겨 모든 탈들은 곳곳으로 흩어진다.

세월은 흘러 현대.
안양반(양반탈)의 국회의원 출마 유세현장.
안양반은 하회를 '세계관광특구'로 만들겠다 하고 그 곳에 모든 인물들은 모여있다.
환경운동가 허총각은 하회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자고 나서고, 그로 인해 양반과 총각은 대립관계가 된다.
안양반의 유세현장에서 안양반의 딸인 안각시와 총각은 사랑에 빠지고...
각시는 아버지인 안양반의 안동개발을 반대하고 나선다.

안동관광특구 준공식날 굿판이 벌어지고 할미무당에게 주지신이 빙의 되며 안양반과 그 일당에게 안동개발에 대해 경고한다.
각시와 양반의 다툼 끝에 각시는 부용대에서 떨어져 죽게 되고 양반은 자신의 과오를 후회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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